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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s

Orange Crush 20 !? 한여름날의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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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페달들을 잘 받아준다고 했던가.... 일단 클린은 합격. 굉장히 클린하고 맑은 소릴 내어준다. 클린톤 위주로 다양한 공간계를 사용한다면 무난하다.

허나 드라이브는? 이름답게 정말 다 뽀사버린다. 얼마나 하이가 센지 테스트한 5개 정도의 페달에서 하이를 모두 줄였음에도 난감한 상황이 발생....

한 여름에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마크5와 비교테스트를 감행한 결과임. 결론은 키보드 앰프로 사용해야겠다는 것. 키보드 옆에 고이 모셔둠.

반면 마크5는 역시 MESA 명성답게 각 페달들의 성격을 여지없이 그대로 표현해주는 좋은 앰프임. 레코딩케비넷은 살짝 열어주고 테스트해야 좋은 톤을 얻을 수 있는데, 25와트짜리를 10와트로 내렸음에도 너무나 우렁찬 소리는 감당불가. 맘속으로 순간 역시 뻑뻑한 드라이브 소리를 레코딩하려면 큰 볼륨을 낼 수 있는 '공간' 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감. 하지만 현실은....프랙탈이 있으니 다행이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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