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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눈 엄청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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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0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세상 다 산 느낌으로 산달까. 주변 자극에의 반응도 늦어지고, 세상만사 별로 흥미롭거나 가슴뛰게 하는 것이 없다. 그냥..... 어제 퇴근길 차안에서 들었던 Iron Maiden 노래들이 정말 좋네? 왜 이걸 지금 알았지? 생각한 정도?

그나마 최근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가 웰컴투 삼달리..... 어제 진료하는데, 제주도에서 오셨다는 할머니 환자분. '저 요새 웰컴투 삼달리 즐겨봐요' 했더니..... 엉? 거기 제가 사는 곳인데....' ㅋㅋ. 이번 주말이면 끝난다니 아쉽다.

축구 아시안컵도 모처럼 심장뛰면서 봤고. 이번주 토요일에도 잘 해주길. 화이팅.

다음주엔 일본 삿포로 학회참석하러 가고. 근처 악기샵이나 뒤져서 이펙터나 몇 개 사올 예정. 

Night Ranger 의 Don't Tell Me You Love Me 의 솔로부분을 90% 빠르기까지 연습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다. 동기부여가 쉽지 않다는. 걍 메탈리카나 아이언메이든이나 커버하면서 살자.

오늘 집에 어떻게 가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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