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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Moore 추모 콘서트 - 수요예술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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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이현석, 김세황, 신대철, 김태원.....
뭐, 나름.... 한국을 대표한다는 기타리스트들이 나와서 게리무어를 추모한다는..... 무대였다.

시청소감이라믄....

무대가 너무 넓었기에.... 좀 썰렁한 느낌이 있었고. 출연진들의 연습량 부족때문에 삑사리도 좀 들렸고.
뭔가....숙연한 분위기로 진지하게 연주에 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자기 홍보하러 나온 느낌도 들었고.

전체적으로 추모무대라기 보다는.... 걍 국내에도 이런 기타리스트들이 있구나... 라는 걸 보여주는 무대랄까.
기획의도가 뭔지 의심케하는 무대였다. 쩝.....

그래도 모든 출연자들 가운데 신대철의 연주는 단연 돋보이는 그것이었다.
깁슨의 자연스러운 톤을 내기 위해 이펙팅도 자제하면서도 Sunset의 분위기를 내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멋진 톤.
중간 솔로부분은 자신만의 어레인지로 훌륭한 연주를 보여주었다는.
역시 쵝오~~~~. 연주자는 자신만의 톤도 중요하지만, 평소 삶에서의 자세나 분위기 등도 중요한 듯.

아오.... 막판의 G5는 누가 의도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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