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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sh와 함께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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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수가 본의아니게 한달여 가량 연기되면서 음악을 듣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늘도 힘든 수술을 끝낸 후 후배와 즐겁게 소주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줄곧내내 슬래쉬의 앨범을 감상했는데.......
흠.... 잘하는구만....ㅡ.ㅡ;; 역쉬 남자는 깁슨이야..... 별별 생각을 다했다는.....

얼마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다가 슬래쉬랑 인터뷰 한다는 얘길 듣고는 바로 문자를 날리기도 했는데.
뭐.... 별 시시껄렁한 얘기를 날려서인지 방송을 타진 않았지만서도 암튼, 요즘 부쩍 관심갖는 기타리스트라는.

65년생. 영국 출생.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출생. 앨범 커버를 담당하던 부모님들의 영향으로 음악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원래는 베이스를 치다가 밴드 멤버가 기타 좀 쳐보라는 얘기에 기타리스트로 전환.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ㅎㅎ.
기타를 누구에게 배운 건 아니고 하루에 12시간정도 기타를 쳤다고......흠.

메인기타는 역시 1959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카피에 던컨 알니코 II 픽업. 깁슨의 대표 기타리스트로 자리잡으면서 골드탑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앰프는 마샬을 주로. 복스 앰프도 쓴다나 어쩐다나...... 암튼. Presence 7, Bass 7, Mid 4.5, Treble 7, Output 6, Lead Master 10, Input Gain 6.5 가 마샬 디스토션 세팅이고, 클린에서는 Presence 0, Bass 9, Mid 3, Treble 5 1/2, Output Master 10, Lead Master 0, Input Gain 4. 모든 진공관은 그루브 튜브제품.

특별히 영향받은 사람은 없지만 여러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에게서 조금씩 영향받았다는 얘기는 방송을 통해 들었다.

굉장한 속주도 아니고, 복잡한 테크닉도 별로 없고, 그 흔한 양손 태핑도 없는데도 그의 음악엔 묘한 매력이 있는데. 그게 뭘까 궁금하다.
펜타토닉에 하모닉 마이너 정도의 스케일을 쓴다는데...(물론 공부를 했을지 의문이지만서도).

깁슨에 마샬. 가끔 던롭 랙타잎 와우페달 정도? 라이브에서는 MXR 10 Band EQ를 부스터랑 피드백 용으로 사용하고 Boss DD-3, DBX Comp., Yamaha SPX900 (클린용), 그리고 Bob Bradshaw Custom Splitter System 으로 한번 거른다고 나와있군.

암튼...... 공부 많이 했다....ㅋㅋ. 이번 앨범은 정말 mp3가 닳도록 들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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