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리.....

새로 이사를 한 후 꾸며놓은 방. 이 방에 기타가 5대. 학교연구실에 2대가 있으니 더 사면 안되는데.....ㅋ.

어제부터 자체 휴가에 돌입. 시간에 여유가 생긴 관계로 바로 용산에 가서 피벗기능이 되는 24인치 모니터를 하나 구해다가 저렇게 듀얼로 꾸며놨다.

반면, 1테라짜리 외장하드가 맛이 간 관계로 계속 프로그램 돌리면서 복구중이라는 것은 함정....ㅠㅠ. 어딜 갈 수가 없네.....

기타 뒤쪽에 6505+ 헤드가 자리하고, 바로 앞에 보그너 케비넷. 또 옆에 일레븐랙과 G-Major2.

일레븐랙에 모니터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어 바로바로 동작 가능하고 이 더운 여름날 최고의 장비가 아닌가 함.....ㅎㅎ

다른 장비들은 모두 학교 연구실에 가져다 쌓아놨고, POD는 후배들 손에 넘어가 있는 상태.

이유인즉슨, 그래도 공연 같이 한다고 가보니 이펙터 하나도 없이 후줄근하게 기타로만 연습하던 모습이 안쓰러워서 이번 공연 끝날때까지 쓰라고 줘버리고 왔다. 며칠 후 중고로 GT-10 구입해서 또 투입예정.....ㅡ.ㅡ;; 내 공연도 아닌데 뭐 하는거냐......;;;

암튼, 이래저래 POD를 써보니 역시 그 편리함과 좋은 톤 때문에 다른 장비로 손이 안가더라는. 연구실 장비들은 일단 수순을 밟아 하나씩 정리하고자 한다.

기타랑 괜찮은 멀티. 괜찮은 콤보앰프 한두개 정도면 기타인생에 충분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