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star HT-5C 는 클린채널은 그나마 볼륨을 어느정도 올릴 수 있으나, 게인채널은 방안에서 한칸조차 올릴 수가 없다. 딸내미가 고3인 관계로....더더욱. 결국 AxeTrak을 봉인해제. 8옴 저항을 잘 맞춰서 스피커케이블로 연결. 블랙스타의 원래 드라이브도 괜찮은 편이지만, Throttle 박스가 좀 더 다양한 톤과 Dual Recti. 에 가까운 톤을 내어주길래 테스트 겸. 자작곡으로다가......
좀 더 거친 톤을 원하였는데.....ㅠㅠ. 왠지 꽁꽁한? 답답한 톤..... 다시 연구 좀 해봐야겠음.
<두번째날>
6505+ 헤드를 처분한 상황에서 THD hotplate의 용도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으나..... 장터를 검색해보니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의 중고가....ㅠㅠ. 문득 로드박스 기능을 이용해보리라 다짐을 하고 다음과 같이 연결을 했다.
ESP Horizon NT - ISP Decimator - SD-1 - Blackstar HT-5C - Cabinet Out - THD Hotplate Input - Lineout - Cubase
이후 Cubase 에서
Stereo-in을 다음과 같이 설정해줘야 모노로 레코딩 하면서 좌우로 팬을 벌릴 수가 있었다는.....ㅠㅠ (즉, PC 재생장치가 FW410 좌, 우측으로 출력이 된다면 아웃풋을 Analog 1,2 로 잡아주고 입력도 그리 잡아주면 모노입력이라도 팬 분리가 가능하다는 얘기. 입력을 위 그림처럼 잡아줬더라도, 아웃풋이 Analog 1/2과 Analog 5/6 이런 식으로 잡아주면 안된다는 예기). 그리고, Cabinet IR 을 사용하였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Free IR들, Catharsis, Fredman, Guitarhacks 등등을 이용.
결과는....
확실히 시원시원하다. 결국, 또 다시 AxeTrak의 용도가 불분명해지는 상황이......ㅠㅠ (너무 작은 사운드에서의 모니터링, 메사와 파산별의 궁합 등등이 있겠지만....)
Mesa Throttle Box EQ는 블랙스타와는 궁합이 별로인 듯 하고..... 하긴, 가성비 꽝인 고가의 라인으로 중무장한 메사가 고작 파산별하고 어울리겠냐마는.....ㅎㅎ. 메사는 큰 볼륨에서 테스트할 기회가 있을 듯 하니 쟁여두고. AxeTrak은 클린과 크런치 용도로 일단 두자. 주로 Hotplate랑 IR로 놀아야겠다는. 흠.....
오히려 Blackstar HT-5C가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 클린도 좋고, 방안에서 작은 볼륨으로 테스트할때와는 달리 라인으로 빼서 볼륨을 높여주면 상당한 게인양의 드라이브를 내어준다는 사실. Mesa나 Marshall도 부럽지 않을 정도.... 5와트란 사실이 라이브에서는 좀 아쉽겠지만.
또 한가지는 1x12, 4x12 Cab. simul. 기능을 가진 Emulated output 이 있는데, 이쪽으로 바로 빼어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레코딩이 가능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특히 이 기능은 스탠바이를 켜지 않고 파워만 올려도 가능.
<AxeTrak Test>
이번엔 Blackstar HT-5C 메인 아웃풋을 AxeTrak 에 입력하고, ISP Decimator, SD-1 등을 붙여 레코딩을 해봤다. Avenged Sevenfold의 Nightmare 인트로부분을 간단히 카피. 흠.... 이정도면 너무나 훌륭하군. 역시 모니터링 환경이 중요하다능.....
ESP - ISP Decimator - SD-1 - Piranha - HT-5C - AxeTrak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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