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A Throttle EQ 테스트

뭔가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위기감.... 메사 쓰로틀을 비롯해 EVH5150 페달을 실전에 써보고 싶어졌다. 밴드를 결성해야 하나.....ㅠㅠ. 요 며칠새 컨트리 Rock을 비롯한 70년대 Rock, 특히 미국밴드 위주의 음악을 듣고 있다. 아.... 그 원초적인 기타톤이란......

레너드 스키너드의 명곡들을 비롯, Rock and Roll Hoochie Koo 같은 노래들, 벤쳐스 노래들.... 이런 게 바로 나무소리 가득한 일렉기타 소리가 아닌가 싶다. 각설하고. 메사 쓰로틀 이큐를 합주실로 가져간다면 주로 마샬앰프에 물린다는 가정하에 JMP-1 클린채널에 물리고 스피커 시뮬아웃을 통해 레코딩을 해봤다. 마샬하고 궁합이 좋은 듯......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라.

동영상을 보면 화면상 우측, 페달상 좌측에 미드컷 노브가 있는데, 이넘이 이 페달의 사운드의 핵인 듯. 5밴드 이큐는 그냥 거들 뿐이고, 원초적인 메사부기 앰프 사운드를 느껴보고 싶다면 그 풍부한 중저음을 살려주는 저 미드컷 노브를 잘 활용하시라. 중음대를 거의 빼지 말고 그 상태에서 이큐를 사용해 조금씩 조절하면 될 듯 하다. 

그나저나 연세대 앞 골목에 합주실이 하나 생겼고, 지난달 공연하면서 한번 이용했었는데..... 기타랑 페달 몇개 싸들고 MR들고 혼자가서 놀다와야겠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