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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정리

모든 것들이 귀찮아질때쯤 POD XT 방출 - 생각보단 기대이하의 사운드와 댐핑감. 일레븐랙 등 최신의 시뮬이 있는 상황에서 가지고 있을 이유는 없을 듯.Blackstar HT-5C 방출 - 역시나 진공관 앰프들이 여기저기 버티고 있고 레코딩 케비넷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어서...... 이것저것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 중. 아마도 옛날처럼 한가하게 취미생활을 즐길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리라 (열정이 식었나?) 그간 모든 것들이 귀찮아질때쯤이면, 뭔가 새로운 것들을 들여오곤 했는데, 상황이 바뀌어서인지 이젠 그것마저도 부담스럽다는. 사실 그 소리가 그 소리인게 맨날 듣는 팝이나 락음악이 클린톤 아니면 디스토션 사운드가 전부인데, 그게 달라봤자 머 그리 큰 차이가 있으랴라는 .. 더보기
귀가 .... 그리고 8시 20분까지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렌트한 차를 돌려주기로 약속했는데..... 7시 20분이 되어서야 서귀포에서 출발. 내리는 비가 예사롭지 않더니 결국 한라산 기슭을 통과하는데 안개와 함께 몰아치는 폭풍우가 등꼴이 서늘할 정도로 무서웠다. 간신히 악천후를 뚫고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비도 별로 오지 않더라는.....ㅡ.ㅡ;; 12시가 다 되어서 서울에 도착. 집에 도착하니 이번엔 핸드폰을 버스에 놓고 내렸던........으.....친절한 기사아저씨가 찾아주시고. 암튼, 느지막히 자고 일어나 담주 토요일 합주를 앞두고 저렇게 톤 메이킹을 해놓고 나름 흐뭇해하고 있다.....ㅡ.ㅡ;; 페달이 하나인지라 와우를 설정해놓으니 전체적인 볼륨 컨트롤에 어려움이 있을까 싶어 T-Wah로 바꾸어 세팅해놨는데, 왠걸?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