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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ford reserve

#16 우포리 1리터버전 Woodford Reserve 는 켄터키 버번위스키로, 실제 미국 켄터키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라고 한다. 지난번에 구입한 것과는 다르게 1리터 버전이며, 코스트코에서 단독출시했다고. 근데, 검색해보면, 요샌 여기저기 많이 풀린듯. 가격은 9만6천원대 정도. 더블 오크도 추천하던데, 면세점에서만 구입가능하다니 담에 비행기탈때 꼭 사와야겠다는..... 기존에 많이 쌓아놨던 싱글몰트 중에 개인적 취향에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오늘 코스트코 가면서 구입. 평론가들로부터 토스팅된 견과류 향, 흑설탕같은 달콤한 맛, 스파이시함과 부드러운 바닐라향 등등 200가지 이상의 맛과 향이 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도 한다. 옥수수 함량이 72%에 이른다는. 더보기
#9 Woodford Reserve 제주사는 동생이 강력추천해준 우드포드 리저브.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집앞 일식집에서 신분증 확인하고 픽업. 미국산 버번 위스키로 향은 그리 강하지 않은데, 뭔가 묵직한 느낌이다. 같은 버번이지만, 와일드터키가 펜더라면, 우드포드는 깁슨 같은 느낌? 와일드터키는 향긋하고 화려한데, 이넘은 병부터 맛까지 시종일관 묵직한 느낌이다. 뭔가 쉐리함을 바란 건 욕심이었던 듯. 생일선물로 받은 한우를 넣고 만들어본 찹스테이크, 토마토, 고래사어묵으로 한잔...... 알딸딸 하네. 할일 많은데...... 요리를 하다보니 이젠 주재료들이 기타의 목재처럼 생각되고, 맛을 내는 소스가 기타이펙터처럼 느껴진다. 확실히 목재가 좋아야 기본적인 맛이 나는 듯.....ㅋ. 최근들어 벌써 9번째 위스키네. 10번째는 아마도 맥캘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