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Selphy CP800 사용기

미국에 오니 인화를 해주는 곳이 있긴 있는데, 이상한 색감으로 인화를 해준다는 후배의 얘기를 듣고 그냥 질러버린 넘이 
이넘이다.....4 x 6 사이즈로 인화가능. 

흰색도 있다는데, 이곳 미쿡은..... 죄다 검정색인듯.....쩝. 

오른쪽에 교환식 잉크토너를 넣는 부분이 있고....

뒷쪽엔 팬이 위치.

왼쪽엔 USB나 프린터 연결가능한 소켓이 자리잡고 있고, 앞쪽에 SD카드나 CF 카드 슬롯이 위치한다.

저것이 36장 인화가능하다는 잉크토너. 토너와 인화용지를 같이 묶어 판매.

마침 3개 세트가 들어있던 걸 구입. 실제로 인화해보니 36장까지는 아닌 듯 하다. 30장 넘으면 다행?

책꽂이에 상자랑 같이 넣어두고, 가끔씩 여행후에 몇장 뽑고 싶을때 꺼내 인화. 사진품질을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는 깔끔한 인화.

허나. 사용중 결국 .....사고가 터지고 말았으니.... 
파일크기가 큰 사진은 가끔 미리보기에서 보이지가 않는다. 이 상태에서 무심코 인화를 누르면 아무것도 인쇄가 되지 않는데....
아까운 마음에 인화용지를 다시 사용하다보니 코팅지가 서로 눌러붙어 프린터 안쪽 롤러에 엉켜붙는 사태가 발생.
헐..... 결국 프린터를 죄다 분해하여 눌러붙은 코팅지를 다 제거하고 나서야 다시 작동할 수 있었다는.....ㅠㅠ.

절대!! 한번이라도 프린터를 통과한 인화용지는 다시 사용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