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EFLOWERS 썸네일형 리스트형 Gate Flowers - 늙은뱀 어제 받고 나서 지금까지 대략 5-6 번 감상한 Gate Flowers의 신보 '늙은 뱀' 이다. 상황이 그랬는지 기분이 그랬는지 몇번 반복해서 들을때는 '뭐..... 이래?'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들이 없더만, 오늘 아침 출근길에 차안에서 크게 들어보니 '오~~~~' 하는 감탄사가 연달아 터져나올 정도로 멋진 곡들로 가득하다. 기타톤이야, 이미 아는 바와 같이 말할 필요도 없고, 이상하리만치 보컬이 밴드의 음색과 잘 어울린다는..... 흠. 머랄까.... 보컬이 밴드의 음색을 좌우한다는 느낌도 받을 정도. 크런치하면서도 약간은 헤비한 느낌의 bluesy한 기타톤이 앨범 전체를 통해 카리스마 있게 울려퍼지면서 역시나 허스키하면서도 암울한 음색의 보컬이 곡을 이끌어나가고, 드럼과 베이스가 탄탄하게 그 뒤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