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즈 사장님께 넥 커스텀을 맡기고 기다린지 근 42일째쯤? 카톡으로 위 사진을 받았다. 아.... 드뎌~~~~ 양평으로 가기는 넘 멀고해서 지난번처럼 홍대에 위치한 마이페이보릿기타 에서 너트 가공, 헤드머신 이동장착, 텐션핀 이동장착, 넥 장착, 스트링교체 등을 하기로 하고, 그쪽으로 택배를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음. 목요일 저녁쯤에 연락을 받고 금요일날 점심때 가서 극세사주머니에 담겨 배달된 넥을 살펴본 후, 아주 약간만 가공하면 넥 장착에는 문제가 없을 거 같다는 얘기와 추가 작업을 맡기고 드뎌 토요일 저녁때 찾아왔음.
윌로우즈 선셋에 들어가는 헤드모양. 실제로 보니 이쁘네.....ㅎㅎ.
Selected Canadian Quarter Sawn Hard Maple / Selected Indian Rosewood Fingerboard / Radius 9.5 / Scale 25.5 / Jescar 55090 Medium SS frets / Willows Dual Titanium Truss
인디안 로즈우드 지판 - 에보니가 연상될만큼 진하고 결이 고운 특징. 거기에 SS 플렛을 장착하니 음이 찰랑차랑한 것이 아주 탱탱해졌다. 윌로우즈 커스텀과 JP15, Schecter 7현과 거의 유사할 정도로.
참 이상한 것이..... 메이플 넥일때는 픽업을 교체해도 그 전 텍사스 픽업과 뭐가 다르지? 할 정도로 잘 몰랐는데, 넥을 교체하고 나니 소리가 Twang 해졌고, 탱글탱글하면서도 이전보다 굵고 드라이브를 잘 먹는다. 픽업도 넥 재질 따라가는 느낌? 22플렛 기타가 새롭게 생긴 느낌이다. 아주 좋음.
넥 교체전 21플렛 메이플 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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