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ctal AX8

상태좋은 중고를 영입. 일단 프리셋만 들어봤는데, 괜찮다. 일레븐랙은 충분히 오래 사용했으니 방출예정. 그넘과는 비교도 안되는 공간계 퀄. 사실 공간계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딜레이와 리버브만이라도 고퀄이 좋긴 좋더라는. GE250은 이미 방출했고..... 또 뭘 정리할까.

* 오늘 공부내용 정리

F1을 꾹 누르면 - 깜박이기 시작하면서 뱅크의 프리셋들이 뜬다. 이 상태에서 각 풋스위치를 누르면서 프리셋을 변경할 수 있다. 패치변경시 갭이 있다는데, 머.... 이정도 갭이면 라이브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싶은데......

F2를 꾹 누르면 - 역시 깜박이기 시작하면서 Scene 들이 뜬다. 한 프리셋마다 8개의 씬을 저장할 수 있고, F2를 꾹 눌러 깜박이는 상태에서 씬을 변경가능하다. 씬1에 하이게인 앰프를 저장해놓고, 씬2에 클린톤 앰프랑 코러스 딜레이 등을 저장해두면 프리셋보다도 빨리 패치변경이 가능. 라이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할 듯.

 

일단은 Fractal이 일레븐랙보다는 한수위라는 말에 공감하고, 빵빵한 하이게인 앰프들로 중무장 되어 있으며, 엄청난 양의 케비넷 IR이 저장되어 있어 죽기전에 다 들어볼 수 있을 지 의문일 정도. 쫀득쫀득한 Hairy Tone은 이것이 진정 시뮬인가를 의심할 정도. 좋네..... 이참에 FX3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