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기말고사에, 대학원생 성적처리에, 연초 워크샵 준비에 바빠 방구석에 처박아뒀던 플렉시 페달. 드뎌 오늘에야 마샬헤드에 물려 테스트해봤다. 어디선가 봤던 표현인데..... 방구석에서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크랭크업된 마샬 플렉시 헤드 사운드를 재현한 페달이라고......
마샬 헤드에 물려 간단히 테스트. Stock 모드는 아주 좋은데, Hot mode 는 부스트 모드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는 듯 저음이 확 커진다. 좀 포커싱된 단단한 리프사운드를 위해서는 따로 TS808 물리는 것이 좋을 듯 하고.
Punch 노브는 4x12 케비넷에서 나는 로우엔드를 재현했다고 하며, 12시 전후로 조절하면 된다고 하지만, 중음대가 커지면서 볼륨도 확~ 커진다. 그외엔 정말 플렉시 헤드같은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매력적. 6,70년대 Rock 사운드, 지미 헨드릭스나 브릿팝 사운드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좋으네~~~
James Tyler 기타에 마샬 JCM800 SC20H 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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