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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도쿄여행, Burrn 지 구입

딸아이 대학졸업 기념으로 다녀온 도쿄여행. 급하게 잡느라 집에서 가까운 김포도 아닌, 인천에서 또..... 도쿄에서 먼, 나리따 공항으로.....ㅠㅠ. 도쿄는 2005년 와이프랑 1박3일 올빼미 여행 다녀오고는 첨인데, 많이 변한 건 없고, 리모델링 한 느낌이랄까..... 숙소였던 아사쿠사 주변,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 주변, 시부야, 하라주쿠, 도쿄역 등등을 돌아다녔음. 숙소도 넓다는 말에 혹해 도심에서 먼 쪽을.....ㅠㅠ. 담부턴 도쿄시내로!

1월에 삿포로에서 영기타랑 기타매거진을 구입했기에 2월호나 또 사볼까..... 시내 서점을 갔어야했는데, 걍 공항에서 Burrn지를 하나 구입해서 파파고로 돌려보는 중. 아래 우측처럼 1984년에 발매된 명반들이 참 많았네.....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에서 333미터라는 도쿄타워도 한번 찍고.

1914년 개장했다던 도쿄역도.....

메이지신사.....

浅せん草そう寺じ / Sensō-ji / 천초사

아사쿠사에 있던 센소지 5층탑. 이때 날씨가 체감 20도라 벚꽃이 핀 듯..... 간토 대지진때 아예 없어질 뻔 했다는데, 암튼, 사람들 무척 많고, 여기저기 피운 향으로 눈과 코가 매캐할 정도.....

하라주쿠..... 20년전에 하라주쿠 역 앞 골목이 아주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 걸어내려왔고, 우측으로 가니 펜더 빌딩이 있더란.... 와우~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들어가서 보기엔 일정이 빡빡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밖에서 사진만......

2005년 초의 하라주쿠 건너편 골목.

먹을 건 크게 기억나는게 없을 정도. 돈카츠도 별로, 맥주도 별로, 몬지야끼 랑 이치란 라멘 정도..... 확실히 맥주는 삿포로 맥주가 맛있다는.....ㅠ. 

왼쪽은, 걍 거대체인점이라 고기가 얇옴. 우측은 나름 웨이팅해서 들어간 곳인데, 튀김옷이 벗겨진다는.....ㅠㅠ.
젠야 라는 집으로 몬지야끼 전문. 메뉴에는 철판? 이라고 되어 있어 그것부터 시켰는데, 아니었음. 몬지야끼를 따로 시켜야.... 암튼, 액체상태의 전 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실제 비주얼이.... 누군가 토한 거 같다고 해서 게로야끼 라고 부른다고도 한다.....음. 맛있긴 함.
예전 교토에서도 맛봤던 이치란 라멘. 걍 일본에서 먹은 것중 오꼬노미야끼와 더불어 가장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