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방문했던 유적지 시기리야(Sigiriya). 모 항공사의 광고영상과는 많은 차이가......ㅠㅠ.
인도로부터 독립전에는 Ceylon 섬으로 불렸다는 빛의 땅....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다음으로 제2의 도시라는 Kandy ... 그중에서도 소작농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국민소득은 2천불이 조금 넘는 정도인데, 여기 소작농들은 하루 일당이 1달러가 채 안된다고..... 당연히 이들에겐 의료라는 것 자체가 꿈도 꿀 수 없는 것이 현실. 하지만, 세상 어디에나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참 보수적인 듯 착취를 방해하는 인식의 변화나 새로운 종교의 유입을 극도로 경계하여 목적하였던 지역이 며칠전에 변경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런 어른들과는 달리 참으로 순수하고 맑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던 아이들.....ㅠㅠ.
이런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마음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ㅠㅠ. 열심히 살자.
* 현지인들과 담소중 잠깐 연습했던 타밀어..... 잘 쓴다고 칭찬받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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