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랙에 물려 본 High Gain pedals....

EVH5150 Overdrive : 내가 가지고 있는 페달들중 넘버 원. 일레븐랙의 JCM800 시뮬에 그냥 물려도 좋은 사운드를 내어준다. 게인 변화량이 큰 만큼 여러 쟝르에 두루 쓸 수 있는 넘.

Mesa Throttle EQ : 5150 페달에 거의 막상막하로 경쟁할 수 있는 멋진 페달. 일레븐랙 JCM800 시뮬에 물리면 약간 하이가 둔탁한 느낌이 있어 궁합이 별로 안좋은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하지만, 앰프에 물리면 메사 특유의 사운드를 내어주고, 5150과 더불어 잡음도 거의 없는 멋진 페달. 메사 사운드가 필요하다면 이넘.....

G2D Morpheus : 게인 변화량이 별로 크지 않아서....최소로 줄여도 하이게인이다....ㅠㅠ. Gate 기능이 유용하긴 한데, 머랄까.... 연주를 안할때는 괜찮은데, 연주시 중간중간 새어나오는 잡음이 좀 신경쓰이긴 함. 일레븐랙과의 궁합도 좋음. 예전 자작페달과 유사하게 솔로톤이 둥글둥글한게 참 이쁨.

MXR Fullbore Metal : 이큐 만지기가 꽤 머리 아프긴한데, 가지고 있는 페달중 게인량은 최고. Djent 계통의 음악에 딱 어울릴만한 사운드를 내어주고, 잡음도 거의 없다. 게인 변화량도 넓은 편. 하이가 너무 세므로 가장 줄여놓은 상태에서 미드 프리퀀시를 조절하면서 가감하면 됨.

사진엔 없지만, Tonebone Hot British도 시원시원한 마샬사운드를 얻기엔 최고. 다만 레벨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야 제맛을 내어주므로 리턴보다는 인풋에 넣는 편이 사용에 유리할 듯.

Wampler Slostortion : 일레븐랙과의 궁합이 별로인듯. 오버랑 크런치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함.

그외> 다른 장소에 있는 넘들..... Krank Maximus & Boss Metal Zone - 헤드룸이 크다고 평가받는 Krank 와 똘똘이 앰프에 최고인 Metal Zone. 두넘 다 잡음 별로 없고, 육중한 중음대가 매력적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