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eTrak 을 통해 좀 괜찮은 Egnater의 드라이브톤을 뽑아보자 했으나... 영~ 아니올시다 래서 연구실에 쳐박혀있던 Koch LBII를 공수해왔다. 결론적으로 Koch를 통한 드라이브톤은 아주 훌륭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Egnater의 드라이브톤으로 하나 녹음을 해볼 정도로.
허나. Egnater에 다양한 드라이브 페달을 물려 Koch의 케비넷 시뮬을 통해 뽑은 톤은..... 역시 영~ 아니올시다였다.
(아마... Koch LBII는 순수한 신호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뭔가 궁합이라할 정도로 서로 뭔가 안맞는 느낌? 저음은 뭉게지고 고음은 째지고.....ㅠㅠ. Stompbox 들이 이상한가? 싶어 Egnater에서 Green back으로 뽑아보면 또 괜찮다..... 음.
이쯤되면 Stompbox 들은 라이브용으로밖엔 못쓴다는 결론인데..... 이쯤에서 Torpedo Cab. 을 구입해야 하나?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이번엔 각종 VST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어차피 요새 인터페이스는 unbalance 신호도 잘 받아주므로 바로 직결하고 다음과 같은 VST를 활용했다. 앰프와 비슷하게 프리앰프면 뒤쪽에 TPA-1이라는 파워앰프 시뮬이랑 KeFIR을 이용한 임펄스를 붙여주거나 콤보앰프 VST면 바로.....
이용된 VST들은 (참고로 사용된 꾹꾹이는 Mesa Throttle Box EQ !)
IGNITE NRR1 : ~ 0:59
IGNITE Anvil : 1:00 ~ 1:36
CROW PREAMP EMULATOR : 1:37 ~ 2:32
AMP212 : 2:33 ~ End
결과적으로 모든 VST들이 괜찮았지만, 특히 AMP212 라는 VST에 깜짝 놀랐다. 평소 받아놓고 써보지도 않았던 건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앞으로 꾹꾹이들 레코딩에 아주 잘 쓸 듯 싶다.
이외에도.....
이런 훌륭한 VST들이 있으나....
본 연구의 목적은..... 평소 집에서 잘 쓰지도 않고 쳐박아두었던 각종 페달들, Stompbox 들을 실전 레코딩에 잘 활용해보고자 이루어진 바, 이런 방식으로 레코딩하면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Torpedo 같은 값비싼 장비는 필요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함이다.
끝.
암튼. Mesa Boogie Mini Rectifier 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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