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후 기타하케를 보관할 방법을 찾다가 결국엔 랙장을 만들어보자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뮬인들의 도움으로 저런식의 디자인으로 가자고 결심. 코XX코 에서 파는 고릴라랙은 무게가 50KG 정도 나간다길래 조금 가벼운 경량 랙장을 찾아서 주문.
퇴근후 집에 와보니 현관 안쪽에 세워놓아져 있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전혀 가볍지 않았다는. 택배기사가 무척 고생했을 듯....ㅠㅠ. 철제 프레임 무게만 해도 거의 20kg 정도 나가는 듯 했고, 프레임에 끼우는 나무보드도 한장한장 무게가 상당했다.
암튼. 주말에나 조립할까 했는데, 어차피 이사한지 얼마 안되었고, 저녁에 바라보고 있자니 걍 시간 떼우기용으로 하나씩 꺼내보다가 순식간에 조립을 해버렸다. 제품은 인터넷에서 잘 팔린다는 교토랙제품. 나무보드 모서리부분이 까지지 않도록 삼각형 플라스틱 보호대를 일일이 껴준 것만 봐도 세심함을 느낄 수 있다는.
암튼, 프레임 다 조립하고 나무보드 끼우려다가 들어가지 않아 다시 중간중간 프레임을 다시 빼내고 보드 끼우기를 반복. 머리 나쁘면 역시 손발이 고생......
120cm 짜리 아래단과 60cm 높이의 윗단은 분리가 가능하여.... 지금 사진을 보니 너무 거대한 것 같기도 해서 윗단만 따로 분리해서 아래로 내리고, 랙시스템 받침대로 쓸까 고려중. 첨엔 단을 많이 만들어 하드케이스를 가로로 넣을까해서 저렇게 가로폭이 커진 듯. 120cm.....ㅠㅠ. 세로로 세울거면 폭이 좀 좁아도 되는데. (가로 120cm, 세로 50cm)
ps. 12년정도 잘 쓰던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플러스를 ..... 봉직의 라고 말씀하시던 중년남자분께 보내드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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