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 주막보리밥과 주말 5150 및 GE250 테스트

금요일 오후에 부모님 모시고 들른 곳. 서오릉엔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맛집이 참 많다.....

4인기준으로 보리밥 2개에 시래기털레기 1개, 코다리찜 1개 시켜 푸짐히 먹고 나왔음. 음식사진 찍는 건 그닥 관심없는지라 홈페이지에서 퍼온 이미지임....ㅎㅎ. 좀 찍어볼껄 그랬나? 보리밥도 맛있었고, 수제비를 부르는 다른 말, 시래기털레기도 특이했지만, 코다리찜이 일품이었음. 코다리가 이렇게 맛있었나? 할 정도로. 흠..... 코다리 먹고 싶으면 다시 한번 가야겠음. 금요일 저녁이라 대기줄 없이 그냥 들어가긴 했는데, 음식점 주변이 거의 모두 대기석이 있을 정도로 잘 되는 곳. 근처 경성빵집도 가볼까 했는데, 비도 오고 차가 너무 막혀 다음을 기약.

토요일 오전, 학교에서 실습이 있는 딸내미 기사노릇 좀 해주고, 돌아와 방구석에 처박혀있던 케비넷 발견! 사실 구입후 한번도 안물려봤다는..... 왜 샀는지..... 걍 장터에 내놨었는데, 구입후 첨으로 깔맞춤을 해줘봤다. 역시 명불허전. 5150의 드라이브는 케비넷에 물릴때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 한참을 놀다가 이번엔 GE250을 인풋에 넣어봤다. 물론 케비넷 시뮬은 꺼주시고....... 저음이 약간 모자라는 듯 세팅을 다시 해주고...... 인풋에 물려도 좋음. 합주실 가면 편할 듯 한데..... 소리도 괜찮고....... 담에 합주실 한번 가야겠다. MR 몇개 담아서 한 2시간만 놀다올 생각......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