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상암동으로 이사온 이후 근처 맛있는 빵집 찾아다니는 취미아닌 취미가 생겼다. 상암동에서 빵을 한다는 곳은 다 가봤으나, 아직 망원동 리치몬드는 못가봤네.....쩝. 조만간 브런치 먹으러 갈 예정.
위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4길 10 에 있는 리히트케이크집. 케잌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 한번 가봤음. 맛있다고 소문난 곳들이니 맛은 머 평균이상인데, 동교동에서 연희교차로로 가는 길에서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야 하는 불편감이 있음. 이런 불편함을 감수할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이틀 연속 드나드는 서오릉에 위치한 경성빵집. 여기 빵도 수준급. 버터아인슈페너도 제일 잘 팔리는 커피. 와이프랑 잠깐 맛을 보고 빵 몇개 사서 나오다가 건너편 퓨전감자탕집 탐방도 잠시 했음.....ㅋㅋ.
요새 주로 가는 곳은 연세대 북문에 위치한 알레스구떼 - 항상 지나다니는 곳이니 자주 들를 수 밖에^^. 그리고 월드컵경기장내 홈플러스 베이커리 - 단팥빵이 1200원 정도하는데, 가격대비 맛있음. 아현역 파파브레드에서 파는 단팥빵은 팥이 엄청나게 들어있어 손에 쥐면 무거울 정도이고 맛있는데, 2200원.... 음..... 그외 연희동에 위치한 피터팬도 아주 오래된 빵집이긴 한데, 여긴 좀 비쌈. 암튼, 세상 빵은 다 맛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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