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깐 앰프 좀 달궈주려고 스위치를 켰는데, 왠 바람소리가 나더니 중간중간에 접촉불량인 것처럼 지지직.... 퍽퍽.... 소리가.....ㅠㅠ. 흠..... '진공관 수명이 다 되었군' 하는 생각에 오늘 하루종일 진공관 테스터 관련 자료를 찾아봤는데.
뮬에서도 진공관 관련 글을 검색을 하던 중, BW-100 같은, 접점 부활제를 뿌려주면 된다는 글을 보고 예전에 구입해두었던 Electro Harmonix 파워관을 꺼내두었음에도 속는 셈치고 DeoxIT 을 프리, 파워관 소켓에 뿌려주었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증상이 없어졌다!!
헐..... 파워관을 빼어서 보니 소켓주변에 먼지가 꽤나 끼어있었더만 역시 접촉불량이 원인이었던가? 암튼, 진공관 불빛이 꽤나 쌩쌩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수명이 다 된 건 아니었던 거 같다.
요즘 즐겨사용하는 L6 Insane 드라이브. 아주 거친 사운드가 일품임. 내일은 쉑터 브릿지 수정하러 원당으로 갈 예정. 간 김에 맛집에서 점심먹고 와야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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