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중앙동아리 소나기에서 잠깐 보컬로 활동했었고, 현재도 틈틈히 보컬레슨을 받으며, 단과대학 밴드 보컬로 활동중인 딸내미...... 가, Halestorm을 좋아하더니 결국 기타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나보다. 평생 바이올린만 할 줄 알았는데.....암튼, 아빠가 기타가 많으니 하나 줄까 했었는데..... 가지고 있는 기타들은 거의 다 Floyd Rose에 고정형 브릿지는 무거운 레스폴들 뿐. 이 기회에 무이자할부 신공을 이용해 관리하기 쉬운 넘으로다가 하나 사주기로 하고 검색하다 꽂힌 기타. 고퍼우드 텔레이다.
첨엔 로스티드 메이플넥인 줄.... 그냥 카나디언 하드메이플. 아래 그림처럼 고급스럽다. 헤드에도 동전같은 로고가 박혀있고. 앨더바디. 재미있는 건 '테슬라 픽업'
아래는 직접 찍은 사진들.
헤드로고가 멋지다. 설마..... 공연하다가 빠지면 어쩌지?
고급스러운 외관에 묵직한 폼케이스는 덤. 픽가드 비닐을 떼어버릴까 했는데, 부담은 딸내미한테로.....
뒤쪽 플레이트도 고급스럽고...... 하이플렛 연주가 용이하도록 세미라운드 컷 되어 있음.
헤드머신이 의심스럽긴 한데, 좀 쓰다가 안정성이 떨어지면 바꾸면 될 듯. Made in China 라......ㅠㅠ.
테슬라 리어픽업
테슬라 모델 T 픽업세트란다. 알니코 타입.
앞쪽이 볼륨이던가..... 뒤 노브보다 좀 튀어나와있음......
중간중간 셋업 좀 해줘야 할 듯......
전반적으로 셋업이 잘 되어있고, 특별히 흠 잡을 곳 없는 좋은 제품임. 폼케이스도 보관하거나 들고 다니기에 적당해보이고, 앰프에 연결하니 싱글픽업이라 약간의 잡음은 뜨는데, 텔레가지고 메틀 할 것도 아니니...... 실력 좀 늘면 내 기타 주면 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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