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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brand Watch

해골시계

머.... 가격은 말도 안되는 2만원대 오토매틱인데, 하는 일과 관련되어 하나쯤 가지고 싶었던 모양의 시계인지라 다른 시계들과 같이 질러봤음. 

막상 받아보니 가격은 이해가 되더란. 기본적인 케이스도 없이 뾱뾱이에 쌓여 도착. 글래스는 하드렉스(하드렉스도 몇 개  사용해보니 괜찮은 듯). 중국산 오토매틱 무브먼트. 뒷판에 TM340 이라고 적혀있는데, 모델명인 듯. 도대체 어디서 만드는 건지 다양한 브랜드 이름이 붙어있음.

 

직경은 45mm. 두께 14mm. 스트랩 넓이가 24mm. 용두 위아래로 푸쉬버튼이 있는데, 걍 페이크. 

스테인리스 스틸은 기스가 많이 가 있었다. 그리고 브슬은 조절은 가능한데, 속이 비어있고 양 옆 입구만 막혀있는 형태랄까..... 가볍긴 한데, 뭔가 거칠고 허접한 느낌. 나중에 24mm 짜리 빈티지 가죽으로 바꿔주면 좋을 듯. 

 

아래 그림처럼 꽤나 두껍긴 한데, 확실히 케이스 직경이 크니 그리 두꺼워보이진 않고.....

야광 성능에 놀랐다. 해골모양 전체가 야광이라니......ㅋ. 

 

와인더에서 보관하다가 가끔 생각날때 착용해줘야겠다. 

*추가사항 : 저가 무브먼트라 하루에도 몇분씩 빨라지고, 셀프 와인딩은 안되는 듯, 그냥 감아줘야한다.....ㅠㅠ. 이 정도면 시계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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