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의 그 충격이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잠깐 연습하다가 악보를 올려본다. 지판을 위 아래로 종횡무진 왔다갔다 하는 부분을 그냥 좀 정리해봤다. 내 맘대로....ㅋ (PDF가 내가 바꾼 버전이고, GP8이 다시 원래대로 복귀한 원본).



chatGPT는 이 노래제목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그중에서도 2번이 맞는 듯.
"Scuttle buttin'"은 약간 속어처럼 들리는 표현이라서, 일반적인 영어 사전에서 딱 떨어지는 정의를 찾긴 어렵지만, 이 표현은 주로 블루스 기타리스트 Stevie Ray Vaughan의 곡 제목으로 유명합니다. 문맥상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들이 연결될 수 있어요:
1. "Scuttlebutt"의 변형
- **"Scuttlebutt"**는 원래 해군 속어로, 배 위에 설치된 물통(water butt)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데서 유래한 말이에요. 오늘날에는 소문, 잡담, 헛소문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 예: What's the scuttlebutt around the office? (요즘 회사에서 무슨 소문이 돌아?)
2. "Scuttle" + "Butt"의 조합
- "Scuttle"은 빠르게 달리다, 허둥지둥 움직이다 라는 뜻이 있어요.
- "Buttin'"은 "butting in" 즉, 끼어들다, 참견하다의 축약형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Scuttle Buttin’"은?
"바쁘게 돌아다니며 떠들거나 참견하는 행동", 혹은 "수다 떨며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 같은 느낌이에요.
Stevie Ray Vaughan의 곡에서는 아주 빠르고 테크니컬한 기타 연주로 그런 정신없이 움직이는 느낌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어요.
이 노래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물어봤더니.
Stevie Ray Vaughan의 **"Scuttle Buttin'"**은 짧고 빠른 인스트루멘탈 곡으로, 그의 놀라운 기타 실력을 뽐내는 대표적인 트랙 중 하나예요. 이 곡에 얽힌 에피소드들은 주로 그의 연주 스타일, 공연 중의 일화, 그리고 곡의 제작 과정에 관련되어 있어요.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1. "Scuttle Buttin'"은 손가락 풀기용 워밍업 곡이었다?
Stevie는 이 곡을 자신의 공연 전에 손가락을 푸는 워밍업 루틴처럼 자주 연주하곤 했어요. 그만큼 리듬과 템포가 빠르고 테크닉이 필요했기 때문에, 연습용으로 적절했죠.
- 실제로 이 곡은 그의 기타 피킹 속도와 정확성을 상징하는 트랙이 되었어요.
- 공연 전 백스테이지에서 이 곡을 연주하며 “오늘은 손이 괜찮군” 하고 스스로 점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2. 곡명은 농담처럼 붙은 말장난
"Scuttle Buttin’"이라는 이름은 본래 해군에서 유래된 **‘잡담’ 혹은 '소문’**을 의미하는 “scuttlebutt”에서 나왔고, 친구들끼리 웃자고 붙인 이름이었다고 해요.
- Stevie는 텍사스 출신답게 말장난을 즐기는 스타일이었고, 이 곡도 마치 **“기타로 수다 떠는 느낌”**이라는 농담처럼 제목을 붙였다고 알려져 있어요.
🤘 3. 라이브 공연에서 압도적 파워
이 곡은 스튜디오 버전보다 라이브에서 더욱 파괴적인 에너지를 보여줬어요. 특히 Stevie Ray Vaughan의 이중 피킹, 치명적인 빠른 슬라이드, 그리고 거침없는 핑거링은 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충격을 줬죠.
- 유명한 1984년 라이브 공연에서는 이 곡의 속도를 거의 1.5배로 끌어올려 연주했고, 관객들이 "도대체 손가락이 몇 개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 4. 한 번에 녹음한 원테이크 트랙
"Scuttle Buttin’"은 스튜디오에서 한 번에 녹음된 원테이크 트랙으로 알려져 있어요. Stevie는 밴드 멤버들과 함께 거의 즉흥적으로 이 곡을 완성했고, 따로 많은 수정이나 오버더빙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가 평소 이 곡을 워밍업 곡처럼 수백 번 연주해왔기 때문이에요.
- 그래서 앨범 「Couldn't Stand the Weather」(1984)의 오프닝을 강렬하게 열 수 있었던 거죠.
스티비 레이본의 기타와 픽업은?
- SRV의 상징적인 기타 '넘버 원' - 1959년산 스탠다드 펜더 픽업(42 게이지 와이어로 감겨 있음), 바디는 1963년산이고, 넥은 1962년산.
- 그외 기타로는 1963년형 스트라토캐스터, 노란색 1959년형 스트랫, 빨간색 1962년형 스트랫, 1961년형 스트랫, 1951년형 노캐스터, 그리고 커스텀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를 연주 (깁슨, 에피폰, 리켄배커, 심지어 토카이 기타까지) 했다고.
- 이 기타들은 모두 다른 픽업을 사용했고, 한때는 액티브 EMG 픽업을 사용하기도.
펜더는 커스텀 샵과 빈티지 '59 픽업 세트에서 스티비 레이 본의 넘버원 스트랫과 사양이 거의 비슷한 텍사스 스페셜 픽업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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