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매사이트에서 구매한 중고 유토피아 G200. 중고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방탄 포장이 되어 도착했고, 상태는 거의 새제품이었다는. 아래 사진에서 사이사이 빈공간을 완충재로 잔뜩 채워 도착.

다만, 프리볼트인 줄 알았던 어댑터가 일본 내수용 100볼트..... 하,,,,, 어쩐다.


그외 페달부분 안쪽에도 먼지가 거의 없는, 깔끔한 상태.

후면에도 그나마 나중에 나온 제품인지라, 부두밸브나 카멜레온에는 없던 USB 단자도 있었다.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안쓰고 보관하고 있던 안전사 어댑터를 보니 9볼트 ACAC에 4-pin 단자. 딱 맞고 잘 동작한다.

기존에 쓰던 카멜레온이나 부두밸브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주파수 대역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거.

프리앰프는 Clean, Texas, British, Mega, Scorch 총 5가지 종류가 있었고, 아마도 주파수 조절에 염증을 느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리셋 개념으로 만들어둔 것이 아닐까. British, Mega 는 대충 마샬과 메사를 의미하는 거 같은데, Scorch는 뭔지 모르겠다. 더 하이게인 인 거 같은데..... 검색해보니 Rectifier 라는데, 별로.....
프리앰프부에는 아래와 같이 Symmetry, Polarity, DX-Filter 같은 것들이 추가되어 있는데, 설명은 아래와 같다. 그냥 만지지 않아도 무방. 디지털스러움을 줄여준다는 DX-Filter는 최대로 올릴 경우 멍청한 소리가 난다.





주로 볼륨조절로 사용되지만, 와우도 되는 페달이 달려있어 편리하고 드라이브도 괜찮다. 스피커시뮬 기능이야 말할 것도 없고. Hush 기능에 주로 쓰는 리버브, 딜레이, 코러스 기본에 피치쉬프터, 트레몰로, 플렌저까지. 제한적이긴 하지만, 와우기능에 페이저까지. 물론, 세세한 기능은 좀 딸리고, 투박하긴 하지만, 없는 것보단 나을 듯.
무게는 2.7KG로 두 손으로 들면 묵직한 느낌이 있다. 오인페에 연결해서 모니터스피커로만 들었는데, 퇴근 후 주말동안 리얼캡에 물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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