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중고틱하고 덴트도 있지만, 예전부터 함 써보고 싶었던 닐자자 Signature 되시겠다.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청주에서 고속버스 택배로 날아온 넘.....ㅋ. 고속버스 택배라해서 무슨 보관소가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들 들락날락하는 개찰구 데스크 뒤에 있더라는..... 암튼, 집에 오자마자 이름만 하드케이스인 케이스를 손봐서 그나마 들고다닐 수 있게 만들어놨고, 기타도 여기저기 쌓여있던 먼지를 털어냈다.
아메리칸 베이스 우드위에 얹혀진 Quilted Maple Top이 화려하고, 험-싱 전환 코일탭에, 볼륨팟은 교체를 했다는데 확실히 좋은 부품으로 교체를 한 듯 하다. 다만, 노브가 맘에 안들고, 세팅된 줄이 좀 맛이 간 듯? 원래 세팅은 010 이란다.
플렛은 24플렛이고, Bird's Eye 메이플 넥이라는데, 손때가 꼈는지 색이 좀 어두운 것이 흠이랄까.
저거 어떻게 좀 깨끗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뮬에서 지우개로 지우면 된다는데, 그 정도는 아닌 듯. 지우개로 지울 단계는 넘어선 듯 하다.
또 하나 맘에 안 드는 건 픽업셀렉터 손잡이랄까? 뭔, 시커먼 넘이 끼워져있길래 제품을 검색해보니 원래 저런 넘이 끼워져 있더라는.....흠.
바꿔야지......
그 외엔 원래부터 픽업링이 없이 바디에 직마운트 된 기타를 가지고 싶었던 터라 이전 모델인 NZS-1 보다 좋았고, 지브라 색상의 픽업 역시 맘에 들었고.
Seymour Duncan Zebra '59 & Custom Custom 이라도 나와있는 픽업은 머.... 닐 자자의 음악성향에 맞춘 픽업인 듯.
전체적으로는 솔로톤이 좋은 반면, 배킹톤이 날라다닌다는데...... 아직 큰 볼륨으로 들어보지 않아 머라 하긴 힘들 듯.
다만, 일레븐랙에 물려본 바로는 ..... 다 좋다!!!! 이번 공연에 투입.
# 앰프에 물리지 않은 기타의 생톤과 울림에 대해 말하자믄..... 내 방에 있는 일렉기타 5대중 "가장 저음이 적다" 혹은 "가장 카랑카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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