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ven Rack DC Modern 800 Demo

참 오래도 한 것 같다. 레코딩에 최적인 툴 찾기를.....ㅠㅠ. 허망한 것 같기도 하고.

결국은 디지털한 장비에 손을 들게 된다는...... Eleven Rack을 낙점하기로 했다. 그 차선책으로는 JMP-1과 Piranha 등의 프리앰프류. 

*아... Blackstar HT-5C 프리도 빼놓을 수 없음. 파워만 켜면 스탠바이를 켜지 않아도 녹음이 가능하고, 프리에서 에뮬레이티드 아웃으로 빼면 되며, 1x12, 4x12 케비넷 크기도 정할 수 있음. 아마.... 가격적 측면으로는 최강이 아닐까 싶다. 다른 VST도 필요없으니.

Eleven Rack을 비롯한 프리앰프는 모두 케비넷 시뮬을 bypass하고, TPA-1과 임펄스를 쓰는 것이 가장 좋았고, 이그네이터나 미니렉티류는 아직 잘 모르겠다. Koch LBII를 거치거나 AxeTrak을 거친 것들이 나름 장단점이 있는데.....

우선 Eleven Rack의 DC Modern 800 - TPA-1 - Impulse 를 이용한 샘플을 들어보자.

1. 11R_DCMdn800_320.mp3

솔직히 마샬앰프류의 제대로 된 사운드는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지만.... JCM 800, 900, 2000 이나 JVM도 도대체 어떤 것이 마샬을 대표하는 사운드인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Plexi 사운드가 좀 더 마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아니, AC/DC의 사운드가 그것일지도.... 암튼. You Shook Me All Night Long 을 비롯한 여러 트랙에서 마샬 사운드를 느껴보기에 충분한데, 일레븐랙을 활용하면 가능한 것 같다......

이젠..... 이그네이터나 미니렉티를 잘 활용할 방법을 구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