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케비넷 또는 레코딩케비넷 이라고도 하는데, 암튼, 안쪽에는 Shure SM57이 장착되어 있다. 장착된 스피커는 영국제 Celestion Vintage 30 / 8ohm. 요즘 나오는 중국제보다는 소리가 좀 정갈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레코딩케비넷을 페달파츠에서 주문하고 가져왔을 무렵, 그 당시에는 박시한 사운드가 문제였으나, 안쪽에 추가로 차음재를 붙여 내부 울림을 최소화하였고, 바깥쪽에도 케비넷을 아예 덮어버릴 수 있는 차음커버를 커스텀오더, 덮어서 최근에는 케비넷 문을 살짝 열어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서 녹음하고 있다. 케비넷 문을 닫아도 상관은 없으나,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한다. 차음커버로 덮어놨기에 레코딩하기에는 충분한 음량으로 키워도 잠자는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는 주위 상관없이 레코딩 가능.
마이크는 SM57, CK-7 (Avantone), e906 (sennheiser) 등등을 장착해봤으나, 현재 저 구조상 e906은 아무래도 맞지 않았고, 컨덴서 마이크는 내부의 울림을 모두 받아들여서인지 뭔가 좀 이상한 사운드가 나와 역시 탈락, 현재는 바로 앞쪽 사운드만 잡아내는 SM57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렇게 케비넷과 마이크가 정리된 다음 믹서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확실히 믹서로 EQ를 보정해주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레코딩할때 VST 등으로 잡아줄 수도 있겠지만, 믹서로 조절하는 것이 더 편함. Mackie 402VLZ4 믹서는 좋은 프리앰프가 있어 음량조절에도 편하다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레코딩해본 것이 아래 데모임. Gain은 40-50% 정도로, IIC+, IV 모드로 레코딩하였으며, 부스팅은 하지 않았음. 원곡은 Marshall 이겠지만, 머, 메사도 나쁘지 않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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