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스테이크.... 오늘은 백종원씨 레시피에 의거한 베이컨 크림파스타. 집근처 마트에서 생크림, 양송이버섯, 베이컨 등을 사면서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된 싱글몰트 위스키가 보이길래 뭘 사볼까하다 입문자에게 맞다는 글렌리벳을 한병 가져왔다. 베이컨 크림파스타는 역시....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쉽게 만들 수 있고 맛있는 레시피였다는.
글렌리벳은 첨 맛보는 싱글몰트인데, 상당히 부드럽고 향이 좋다. 누구나 캐주얼하게 즐길수 있게 만들었다는 소개글이 맞는 듯. 아메리칸 캐스크 숙성을 통해 오렌지의 신맛과 잘익은 과일의 풍미가 잘 조화되어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는데 암튼 6만원대에 맛볼 수 있는 싱글몰트의 최고봉이 아닐까. 나름대로 잘? 보관중인 발렌타인 30년산이나 조니워커 블루, 로얄살루트 등 보다도 더 마시고 싶은 맛이랄까..... 예전에 잠깐 맛봤던 글렌피딕이나 발베니 보다 더 좋은 듯.....와이프도 좋아한다. 막 자작을 하네?
참고로, 싱글몰트의 3대장은, 글렌피딕(사슴의 계곡), 글렌리벳(리벳강의 계곡), 더 맥캘란 이라고 한다. 아마도 판매량 기준인 듯...... 다 마셔본 듯 한데, 멋도 모르고 마신 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음미를 해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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