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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ey in the Jar

#10 북해도 여름 휴가에서 가져온 Suntory XO & Sapporo Classic

여름휴가로 전국일주를 계획하였다가 휴가 전주에 내린 폭우로 급히 홋카이도를 다녀왔음.
암튼, 아래는 꼬냑인 줄 알고 저렴히 구입했다고 기뻐한 선토리 XO. 5000엔에 사왔는데..... 암튼, 그냥 선토리 브랜디 위스키임. 즉.....10년 이상 숙성되어 붙이는 XO가 아닌, 걍 과실주 베이스의 브랜디. 와인 베이스의 달콤한 꼬냑 아님....ㅠㅠ 

그나마 이번 여행에서 위로가 되었던 것이 바로 삿포로 클래식. 근데, 좀 이상한 것이.... 2019년 삿포로 학회 단체회식에서 마셨을때는 물을 섞었나 할 정도로 맛이 없었는데, 그동안 바뀌었나? 아님, 그때는 나고야에서 마신 기린맥주를 기대하고 마셔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에는 너무 맛있어서 여행내내 생맥주(나마비루)를 즐겼고....이 때문인지 체중이 2키로 늘었다는.....ㅠㅠ. 귀국할때 한팩 들고 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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