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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brand Watch

알리산 천원대 시계들은 어떨까?

다해도 2만원대. 궁금하기도 하고, 좀 특이해보이길래 주문했는데......음.
 
왼쪽 위부터 보자. LIGE라는 브랜드의 밀리터리 전자시계인데, 1만2천원짜리다. 테두리가 플라스틱이긴 한데, 실제 보면 시계줄도 멋지고 화려하다. 가운데 용두라 부르는 크라운은 살짝 잡아빼는 식의 시분침 조절용이고 주위 4개 푸쉬버튼 역시 모두 작동. 일반 전자시계와는 달리 시분초침이 있길래 함 구입해봤다. 보호필름이 나름 깔끔해서 그냥 붙여두고 써보기로....ㅋ. 근데, 평소에 차고 다니기엔 좀......
 
우측과 좌측아래는 모두 GENEVA 라는 브랜드로 4천원대. 우측 위 파란색 인덱스가 인상적인 시계는, 마무리가 허접하다. 기스도 나있음. 아래 금색 시계는 크로노인 줄 알았는데, 용두 위아래 푸쉬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냥 장식.....ㅠㅠ.게다가 두 시계 모두 시계줄이 정말 허접하다. 총 8천원을 주고 쓰레기를 샀다는.....ㅠㅠ. 초박형으로 얇다길래 함 구입해봤는데, 진짜 이건 아니다..... 줄질을 해보면 좀 달라질까?

 
우측 아래 FOXBOX 라는 시계가 인상적이었다. 금속으로 된 인덱스에 은색 구슬인데, 안쪽에 강력한 자석이 움직이면서 저 구슬이 따라가는 방식. 시간을 맞추면 구슬이 따라 움직인다.....오~ 신선한데?
 
가격은 8천원대. LIGE 와 FOXBOX는 모두 그나마 박스안에 넣어져 배송되었는데, GENEVA는 그냥 비닐로 포장되어 왔음. 머....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혹.... 알리산 저렴이 시계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GENEVA는 무조건 거르시길...... 천원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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