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쉬의 새 앨범 The Paragon of Animals

오호..... 퇴근하면서 버스를 타기 위해 신촌으로 향하다가 향음악사에 들러 간만에 CD를 구입했당......
원래 살 것이 더 많았는데.... 할리퀸 새앨범부터 이것저것....살까하다가 결국 와이프한테 혼날까봐 하나만 구입. ㅡ.ㅡ;;

지난 앨범 이후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군.....앨범 타이틀은 동물의 화신? 쯤 되겠다.
그래서 요새 안흥찬님이 트윗에다 동물.... 언급하면서 글을 올렸군.....ㅋㅋ
암튼, 안흥찬의 보컬과 하재용의 기타, 정용욱의 드럼은 역시나 건재하고, 윤두병의 복귀가 눈길을 끈다.
이전 앨범에서 논란이 되었던 일렉트로닉한 요소들을 배재한 정통 트래쉬로의 회귀랄까......
마스터링도 잘 된 듯 모든 파트의 밸런스가 좋은데, 드럼이 약간 더 파워풀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
너무 무난하다....

첫곡 Crashday에서부터 묵직한 배킹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하는데.....우호호..... 난 역시 Born to be METAL~~~
하재용과 윤두병이 사용한 악기는 앨범 속지에 나와있는데.....

하재용은 ESP기타에 T-rex, Spectraflex(아마도 케이블?), Modtone 이고
윤두병은 Dean & Volcan기타에 T-rex, Spectraflex 라고 적혀있...... 뭔가 홍보의 냄새가...........
앰프라든지, 이펙터에 대한 내용은 없네.....쩝.

뭐, 간만에 즐길만한 음악이 나와 즐겁기 한이 없긴하네.....ㅋ.
기타리스트 윤두병님의 동영상이 있길래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