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S 까페에 최근 2개의 매물이 올라왔었다. 하나는 좀 저렴하지만, 노브가 교체되어 있던 모델이고, 하나는 박스풀에 기스 하나 없는 새것.
물론. 선택은 후자. 학교 동문이었는지 착불로 보낸다고 하더만 받아보니 이미 지불되었다고...... 엇? 감사!!!!
동료들이 일찌감치 다 퇴근하고 간만에 테스트해볼 시간을 갖게 되어 Boss GT-10을 물리고, 브릿지로 세팅. 메사 케비넷으로 출력.
TR 앰프라서인지 적은 볼륨에서도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내어주었고, 중저음을 강화시켜주는 Reactance 노브와 Presence와 같은 역할을 하는 Definition 노브의 민감도와 기능에 감동. 이 정도라면.... 굳이 진공관 파워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ㅋ.
최근 시뮬이라는 거대한 흐름과 함께 시뮬프리의 '시뮬도'를 강화시켜주는 TR 파워가 득세를 하고 있는 바.....
HD500이나 GT-10, 집에 있는 Eleven Rack의 사운드를 투명하면서도 강력하게 뿜어줄 파워로서의 기능이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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