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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호의를 베푸는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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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고속터미널 센트럴씨티에 위치한 Devil's Door.  어제랑 오늘 연속으로 가서 Spinach? Egg 피자랑 버거를 먹었다....ㅋ. 수제맥주가 맛있고, 넓어서 분위기가 참 좋다.


암튼.


앞으론 원치않는 사람들을 위한 대접은 하지 않기로 했다. 굳이 내가 먼저 다가갈 필요가 없었는데.... 다가가서 챙겨주면 고마와할 줄 알았다. 아님 최소 그런 마음이라도 있을거란 막연한 믿음? 글쎄.... 뭔가 대가를 바란건 아니었는데. 왠지 맘 한구석이 허전한 느낌? 내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신당한 느낌이랄까.


2017 올 한해는 조용히....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면서 살아야겠다. 쓸데없는 모임을 하거나 선의를 베풀지는 않으리라. 동료나 선배나 후배나 다 마찬가지인 듯. 아님 나 혼자 설레발이었는지도......ㅠㅠ.


취미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베이스 기타 한대, 맥키 믹서 한대. 풀프레임 카메라 한대 정도 더 장만할 목표를 세우고...... 술은 줄이고. 화이팅!! 또 한가지. 최근 해외 사이트를 통한 무단결제를 비롯해 usenet.nl 같은 쓰레기 사이트에 당해서 원치않은 지출을 경험한 바. 쓸데없는 일에 힘 빼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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